하늘공원


토요일 오후 햇살이 좋은 날에 상암동 하늘공원에 억새를 보러 나섰지요.

요즘 억새축제도 하고, 가을 풍경이 좋기 때문에 사람이 인산인해이더이다.

집이 상암동과 가까워 3시 반에 집을 나서, 하늘공원에 도착하니 오후 5시경입니다.

억새밭을 좀 다니다 운 좋게 맑은날의 석양을 만났지요.




하늘공원 올라가는 길의 난지천공원입니다.

가을 햇살과 억새가 잘 어울립니다.



서울에서 시간 들이지 않고 이런 억새를 볼 수 있는 곳은 하늘공원이 유일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억새가 푸른빛을 많이 띄고 있습니다.

내주 쯤에는 더 보기 좋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인산인해지만 억새는 잘 보호되고 있습니다.



단풍이 곱게 들어가는 풍경인데, 나무의 주인공의 싸리나무입니다.

마당비를 만들 때 쓰는 나무이지요.



억새 사이로 보는 석양은 저도 처음이지요.



나무 뒤로 불덩이가 떨어짐.




풍력발전을 하는 풍경을 이제 서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석양의 해 떨어지는 순간은 순신간에 이루어집니다..

편한 자리에서 운이 좋게 모든 순간을 본 것은 큰 행운입니다.


15일까진가는 밤 7시부터는 하늘공원에서 공연도 있고, 밤길 걷기 행사도 열립니다.

시간의 여유가 없어신 동창께서는 잠시의 틈을 내어 하늘공원에서 가을을 느껴 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하늘공원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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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를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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