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송은에게

 

사랑하는 둘째 공주 송은아! 그동안 잘 지냈는지?

그러고 보니 지난 설에 경주 잠시 갔을 때 이후로 송은이랑 시간을 보낸 기억이 별로 없어 미안하구나.

워낙 엄마 옆을 떠나지 않으려 해서 '달라쟁이'라고 불럿던 아기가, 어느새 어엿한 소녀가 되어가는 송은이를 보며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한다.

송은이는 엄마/아빠를 실망시키는 법이 거의 없었다. 착하고, 아프지도 않고, 똑똑하고.....
단지, 이제 6학년이니, 주변을 깔끔히 정리하는 습관을 익히기 바란다. 송은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주변을 깨끝이 정돈되어 있으면 혼자 있을 때에 더 맑은 정신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화창한 봄날에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어린이날 잘 보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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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ey Lim

2008/04/30 01:29 2008/04/3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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